22. 설림상편(說林上篇) 23. 설림하편
‘설림’이란 여러 가지 논설을 많이 모아놓았다는 뜻이다. 이 편의 내용은 여러가지 잡다한 교훈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분량이 많기 때문에 상편과 하편으로 나누었다고 보인다.상편 하편이 특별히 다른 특징은 없다.
24. 관행편(觀行篇)
'관행'이란 군주가 스스로의 행위를 돌이켜 본다는 뜻이며 이 편에서는 인간의 운명과 요, 순에 관한 얘기가 나온다. 사람의 운명이란 여러 사람의 능력을 동원하면 타개해 나갈 수도 있다는 것이 글의 요점이다.
25. 안위편(安危篇)
'안위편'에서는 나라를 편안하게 하는 7가지 방법과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6가지 방법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26 수도편(守道篇)
'수도편’에서는 도를 잘 지키는 신하와 그에 관한 문제를 논하고 나라를 지키는 도를 설명하고 있다.
27. 용인편(用人篇), 28. 공명편(功名篇), 29. 대체편(大體篇).
'용인편'에서는 사람을 쓰는 방법을 논하고 있으며 짧은 아홉 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명편'에서는 어떻게 하면 임금으로서 공명과 명성을 이룰 수 있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대체편'에서는 어떻게 하면 나라라는 큰 몸뚱이를 지탱해 나갈 수 있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세 편 모두 도가(道家)의 색채가 짙게 풍기며, 모두 하늘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왕이 행할 바를 말하고 있다.
30, 31, 32, 33, 34, 35 내외저설 여섯편(內外儲說六篇)
‘내저설(內儲說)'은 뒤에 '외저설'이 나오므로 '내편(內篇)'의 뜻이고 ‘외저설’은 ‘외편(外篇)'의 뜻이다. ‘저(儲)’는 저(貯)와 통하여 '저축하는 것’, 또는 ‘모아놓는 것'의 뜻이다. 따라서 임금을 위하여 여러 가지 교훈적인 이야기를 모아놓은 것이 이 '내저설’과 ‘외저설’이다. ‘내저설’은 경과 설로 나뉘어 있고 경은 원칙적인 논리를 기술하고 설은 그 해설이다.
‘외저설'은 경이 있고 그에 대한 해설로 전(傳)의 형식을 취한 소설체의 성격을 띤 단편적인 이야기들이다. ‘칠술(七術)’이란 신하를 다스리는 일곱 가지 술법이란 뜻이고 '육미(微)'란 임금이 잘 살펴야 할 여섯 가지 기미를 말한다. ‘좌상’ ‘좌하’ ‘우상’ ‘우하’는 이들 분야의 분량이 많아서 다른 편과 길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편의상 같은 내용을 쪼개서 부친 것이다. 이 '내외저설육편'의 내용 역시 임금이 지켜야 할 일, 조심해야 할 일, 생각해야 할 일을 이야기를 곁들여 설명하고 있다.
출처: 웅비의 결단학, 월간 엔터프라이즈, 198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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